압류 (3) 썸네일형 리스트형 포기 직전이었던 그가 원금 90% 탕감받은 과정 2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월급 받으면 카드값 내고, 남은 돈으로 그럭저럭 살아가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삶이었죠.문제는 갑작스러운 병원비와 몇 번의 대출 돌려막기가 겹치면서 시작됐습니다.처음엔 몇백만 원이었던 게 어느새 5천만 원 가까이 불어나 있더라고요. 첫 번째 시도는 그냥 버티는 거였습니다."조금만 더 일하면 갚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자가 원금을 갉아먹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두 번째는 저렴한 곳을 찾아 상담을 받아본 거였습니다. 그런데 서류 준비 과정에서 제대로 된 안내를 받지 못했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이때 정말 많이 지쳤습니다.세 번째는 아예 포기하고 그냥 최대한 버텨보자는 마음이었습니다.추심 전화는 계속.. 압류까지 걸리는 시간, 생각보다 훨씬 짧습니다 압류는 대부분 "설마 나한테 그런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이에 진행됩니다.소송 → 판결 → 압류로 이어지는 절차는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통보 없이 갑자기 급여에서 일정 금액이 빠져나가는 걸 보고서야 상황을 깨닫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압류가 걸렸다고 해서 모든 게 끝난 건 아닙니다.압류 이후에도 회생·파산 절차를 통해 상황을 정리할 수 있는 길은 남아있습니다.다만 선택지가 확실히 줄어들고, 절차도 더 복잡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압류 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3가지는 이렇습니다.1. 소송 및 지급명령 서류를 무시하지 말 것 법원에서 오는 서류를 받고도 대응하지 않으면 그대로 판결이 확정되고, 이게 곧 압류로 이어집니다. 2. 채무 현황을 전체적으로 정리해둘 것어디에 얼마를.. 개인회생 vs 개인파산, 뭐가 다른지 5분 만에 정리해드립니다 "저는 회생이에요, 파산이에요?"사실 이 둘을 헷갈려 하시는 게 당연한 게, 뉴스나 유튜브에서도 이 둘을 뭉뚱그려서 설명하는 경우가 많거든요.오늘은 딱 3가지 기준으로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패턴부터 깨고 시작하겠습니다. "파산 = 인생 끝, 회생 = 그나마 나은 것"이라는 인식, 절반은 틀렸습니다.파산은 '실패'가 아니라 법이 정해놓은 '재기 절차' 중 하나일 뿐입니다. 기준 1. 소득이 있는가 지속적인 소득이 있고, 그 소득으로 일부라도 갚아나갈 여력이 있다면 '개인회생'입니다.3~5년간 정해진 금액을 변제하고 나머지는 면책받는 구조입니다. 기준 2. 갚을 능력 자체가 없는가 소득이 없거나, 있어도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친다면 '개인파산'을 고려합니다.파산은 재산을 정리하고 남은 채무 전체를 면.. 이전 1 다음